'모퉁이다방'에 해당되는 글 327건

  1. 아멘 2018.07.11
  2. 2018.06.20
  3. 유월 (4) 2018.06.09
  4. 상상 (2) 2018.05.18
  5. 안부 (6) 2018.04.25

아멘

from 모퉁이다방 2018.07.11 23:40



   오늘은 기계 위에서 땀 흘리며 걷기 싫어서 불광천을 걸었다. 저녁을 먹고 쉬고 있는데 엄마에게서 연락이 왔다. 사촌동생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걸으면서 생각했다. 사촌동생의 외할아버지라고 하면 멀게 느껴지는데, 숙모의 아버지라고 생각하면 마음의 거리가 엄청나게 좁혀진다. 그러니까, 우리에게 이렇게나 잘해주는 숙모의 아빠인 것이다. 나는 엄청나게 습해진 여름밤길을 걸으면서 그날을 떠올렸다. 명절이었고, 숙모와 사촌동생이 고성으로 가는 버스를 타야 하는 우리를 시외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준 밤. 기약없이 늦어지는 버스를 간이 정류장 벤치에서 기다리던 밤. 인적이 드문 그곳에서 숙모가 자신의 어린시절에 대해 나즈막히 이야기했다. 젊은 시절, 숙모의 아버지는 반듯한 분이었다고 했다. 너무 반듯해서 숙모는 좀 느긋한 사람을 만나 결혼하고 싶었다고 했다. 나는 그날 숙모가 묘사했던 반듯했던 '아버지'에 대해 생각했다. 자식들을 낳고, 그 자식들을 잘 키워내기 위해 빈틈이 없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나이가 들고, 또 들고, 또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시기 까지. 그러다 오늘 마지막 숨을 내쉰 순간까지. 나를 포함한 우리 모두가 고아에 가까워져 가고 있다는 사실은, 뭐랄까, 많이 슬프다. 1시간을 넘게 걷다 들어와 따뜻한 물로 몸을 씻어냈다. 선풍기 바람을 쐬며 어떤 문자를 보내야 할지 고민하다, 이렇게 좋은 숙모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우리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한번도 뵙지 못했지만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보냈다. 이소라의 아멘을 반복해서 듣고 있다.




from 모퉁이다방 2018.06.20 22:23



   지난 주부터 아침 저녁 식단을 조절하고 있다. 대충 많이 먹던 것을 신경써서 적당히 먹으려고 노력 중이다. 퇴근하고 와서는 몸을 움직이려고 한다. 동생이 추천해 준 초보 홈트 영상을 보고 30분간 따라하거나, 집까지 11층을 걸어 올라오거나 하는 등. 체중을 줄이기 위한 몸부림(!)은 타의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진작부터 실천해야 하는 것이긴 했다. 지금까지의 엄청난 다이어트 실패들을 교훈 삼아, 이 식단과 운동을 오래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밥도 여러가지 만들어 보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친구집에서 이유식 책을 봤는데, 거기에 남은 이유식 재료로 만든 성인요리가 있었다. 두 가지를 유심히 봤는데, 계란오이볶음과 렌틸콩마늘볶음. 계란오이볶음은 해먹어 봤는데, 아주 맛났다. 얼른 렌틸콩을 사서 마늘과 볶아봐야지. 처음 홈트를 했을 때, 그간 불은 살들과 격렬한 움직임이 전혀 없었던 생활로 인해 동작 하나하나 따라하는 게 무지 힘들었는데, 다음날 여기저기 뻐근해지니 기분이 좋았다. 다음날에는 같은 동작을 전날보다 아주 조금 쉽게 따라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고. 살도 빠지고 체력도 좋아졌음 좋겠다. 오늘은 북소리가 백팔번 나오는 영상을 틀어놓고 절을 해봤다. 다 끝나니 땀이 비오듯 흘렀다. 계획했던 짧은 운동이 끝나면 중간에, 아니 초반에 포기하고 싶었는데 포기하지 않았던 것이 좋다. 포기하고 싶었던 것을 포기하지 않는 날들이 이어졌음 좋겠다.




유월

from 모퉁이다방 2018.06.09 21:51




   유월이 되고, 저녁 바람이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일년 전 생각을 하고 있다. 일년 전 바르셀로나에서 두 주 가까이 혼자 지냈던 기억들을 이곳에 정리해놓아야겠다. 더 늦어지면 영영 꺼내놓지 못할 것 같다. <비긴 어게인 2>가 케이블에서 하면 채널을 돌리다가 멈추고 본다. 1시즌은 이소라 때문에 보았고, 2시즌의 처음 팀은 김윤아 때문에 보았다가, 역시나 로이킴에 푹 빠졌다. 이번 두번째 팀도 첫번째 팀에 이어 포르투갈. 첫번째 팀은 포르투에서 시작했고, 두번째 팀은 리스본에 있다. 저번에 본 방송에서 두번째 팀이 파두하우스에 갔는데, 파두는 '침묵'에서 비롯된 음악이라고 했다. 모두들 그 침묵에서 비롯된 음악을 경건하게 들었다. 아, 나는 내 유럽 여행의 시작이 포르투갈이어서 참 좋다. 오늘은 박정현이 라이브 바에서 '꿈에'를 불렀다. 박정현은 '꿈에'를 설명했다. 헤어진 연인이 꿈에 나온 적 있으세요? 그런 노래예요. 예전에 '꿈에'를 듣고 그 드라마틱한 선율과 가사에 푹 빠져 아주 슬펐던 기억이 있다. 격정적인 선율이 모두 지나간 후, 박정현은 나즈막하게 노래한다. 이제 다시 눈을 떴는데 가슴이 많이 시리네요. 고마워요. 사랑해요. 난 괜찮아요. 다신오지 말아요. 지난 수요일에는 제주도에서 온 친구를 만나 함께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셨다. 친구를 보내고 간만에 혼자 홍대로 영화를 보러 갔다. 엄마와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 오디오북을 듣고 함께 눈물 짓는 첫 장면이 좋았다. 나무가 많은 한적한 동네를 오랜 세월 운전해 나가는 기분은 어떨까. 그곳을 떠나지 못하는 사람과, 떠나기를 간절히 꿈꾸다가 마침내 떠나며 늘 걸어다녔던 동네를 처음으로 운전해 보는 사람의 기분은? 올해는 꼭 면허를 따야지. 가까운 도시를 여행하고, 저축을 많이 해야지. 쓰기로 결심했던 글은 써야지. 모아놓기만 했던 책을 얼른 읽고 처분하거나 간직해야지. 오늘은 사전투표를 하고, 간만에 집에서 동생과 낮술을 했다. 저녁 즈음 빗소리가 났고 지금은 그쳤다. 공휴일과 주말이 2주동안 이어지니 무척 기쁘다.



  1. 에이프릴 2018.07.04 11: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일에 쫓기는 가운데 잠시 모퉁이 다방에 들렀어요. 여전히 글이 참 좋아요. 고마워요. 이런 글을 쓰고 읽을 수 있게 해주어서:)

    •  address  modify / delete 2018.07.04 23:43 신고 BlogIcon GoldSoul

      아, 우리가 분명 인사를 나눴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지난 댓글을 검색해봤는데, 세상에 2010년 글이 나왔어요. 제가 서른 두살이 되었다고, 믿어지지 않는 나이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 글이었어요. 세상에나. 그 나이는 아주 풋풋한 나이인데 말이에요. 뭐든지 할 수 있는! 뭔가 조금 슬퍼졌지만, 에이프릴 님이 이렇게 다시 흔적을 남겨주시고, 저도 계속 일상을 남기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해보아요. 고맙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데도 제 일상을 따뜻한 마음으로 들여다봐주셔서요. (하지만 역시 늙어버린 건 분명해요. 흑흑- 아, 서른 둘이여) 헤헤- 좋은 여름이 될 거예요. 감사해요. 또 언제고 흔적 남겨주세요. :-)

  2. 2018.07.12 06:5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18.07.12 17:07 신고 BlogIcon GoldSoul

      앗, 2013년이었어요! 그쵸그쵸. 에이프릴 만이 아니었어요. 우리 댓글로 꽤 얘길 나눴었어요. 알려주신대로 루빈으로 검색해보니 나왔어요!! 2013년에 고맙게도 단골집 같다고 이야기해주셨어요. 헤헤- 아직도 단골집 비슷한 거죠? 고마워라.
      그러게요. 제가 쌍둥이 자리인데, 호기심은 엄청나게 많은데 끈기가 없어서 뭘 제대로 하나 성공을 하질 못해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나 오래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으니, 어디서 이런 끈기가 나오나 모르겠어요. 흐흐- 계속계속 쓰고 싶어요. 지켜봐주세요-
      <가장 잔인한 달> 제게 보내주셨던 거 맞죠? 루빈으로 검색을 하니 하나하나 기억이 났어요. 와와- 본명을 부르고 싶지만, 왠지 원하지 않으실 수도 있으니.
      오늘 이런 문구를 봤어요. 마스다 미리가 그랬대요. "마흔은 자신을 믿어도 좋을 나이이다." 정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요즘 홈트를 그만두고, 헬스장에서 걷고 있는데, 순식간에 땀이 화-악 하고 나는 순간이 있는데, 그럴 때 좋은 것 같아요. 마흔을 앞둔 우리, 조금씩 꾸준히 운동해나가요. 화이팅! :)

상상

from 모퉁이다방 2018.05.18 23:47



   어느 날은, 시골에 가서 소 키우며 살래? 라고 물었다. 나는 잡아먹힐 소를 어떻게 애지중지 키우냐며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했지만, 시골에 가 소 키우고 밭 가꾸며 사는 조용한 삶에 대해서 상상해봤다. 일찍 일어나 몸 움직여 일하고, 오후부터는 내 삶이 있는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 오후 볕이 있고, 달콤한 낮잠도 있고, 느긋한 저녁 시간이 있는 삶. 물론 그렇게 달달한 삶만이 아니겠지만, 그 속에 놓여 있는 나를 상상해봤다. 어느 날은, 친구가 미국으로 이직을 한다며, 영어 잘해? 라고 물었다. 나는 다 그만두고 미국에 가는 상상을 해본다. 빠듯하게 일해서 집렌트비 내고, 생활비 내고, 술집에도 가지 않고, 저녁에 집에서 맥주를 마시는 삶일 거야, 라고 말하는 사람. 외롭겠지? 외로울 거야. 영어도 못하고. 그래도 그런 삶은 어떨까. 미국소설에서 본, 대부분 쓸쓸하지만 때론 충만했던 페이지들을 떠올려본다. 나는 요즘 나의 다른 삶이 궁금하다. 줄곧 변함 없었던 생활이 지겨워진 거 같기도 하고. 내년에 마흔이 되는데, 이대로도 괜찮을까 두려운 거 같기도 하고. 어느 날은 지방에 내려가 작은 가게를 하는 상상을 한다. 돈이 될까. 그건 재미날까.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계속 에세이를 사대고 있다. 유럽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노란 책을 이번에 샀는데, 읽던 중에 동생이 스페인 여행에 가지고 갔다. 노란 책은 그곳에서 어떤 삶들을 또 들여다보고 있을까. 스페인 햇볕을 듬뿍 받은 책을 다시 이어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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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희님께, 남겨주신 다정한 글을 당일에 읽었는데, 답장을 미뤄두고 있었어요. 오늘 남기려고 보니 글이 삭제되어서 여기에 남겨요. 저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요.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그렇지만 생각해보니 특별하지 않은 일도 아니네요. 진짜 그러네요. 이곳에서 오래 일하고 있어요. 방문해주시고, 흔적도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 




  1. 2018.05.21 12:52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18.05.22 18:39 신고 BlogIcon GoldSoul

      서울에서 줄곧 살지 않은 저는, 지금도 여전히 좋고, 예전에는 서울의 삶을 더욱 동경했지만, 흠. 다른 곳은 어떨까 이런 생각도 조금씩 들고 있어요. 문화적인 혜택은 서울이 정말이지 최고인 것 같아요. 그렇지만 너무나 비싸고. ㅠ.ㅠ
      들꽃, 치즈, 베갯잇이라니, 정말 오묘하고도 근사해요. 장사는 안 될 거 같기도 하고. 하하- 저는 장사가 좀 되는 가게를 하고 싶어요. 만일만일 정말 한다면요! 돈이 되어야지 계속 장사를 할 수 있다는 현실적인 마음으로다가. 흐흐-

안부

from 모퉁이다방 2018.04.25 21:32



   월요일 저녁에는 소윤이에게 전화가 왔다. 요가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고 했다. 집까지 30분 정도 걸린다며, 생각이 나 전화를 했다고 했다. 서로 별일이 없는지 안부를 물었고, 최근의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셔틀을 타고, 지하철을 타고 집에 오니까 어둠이 가볍게 깔린 그 시간의 시내 버스 풍경을 근래에 떠올려 본 적이 없는데, 소윤이 덕분에 그려 봤다. 소도시의 한적한 저녁 버스. 창밖으로 펼쳐지는 느긋한 풍경. 드문드문 사람들이 앉아 있는 버스 좌석. 운동을 끝내고 봄바람에 가만히 내 생각이 났을 아이. 그렇게 조곤조곤 마음으로 이어진 서울과 전주. 소윤이는 버스를 잘못 탔다고, 내려서 다시 잘 탔다고 했다. 서로 월요일 하루 수고했다고 인사를 하고 통화를 끝냈는데, 마음이 고요하고 따스해졌다. 정말로 월요일 하루를 아주 잘 보낸 것 같았다.


   화요일 아침, 아니 화요일 새벽에는 은하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우리는 두달 동안 포르투갈어를 함께 배웠다고 하기는 좀 그렇고, 학원을 같이 다녔는데, 그때 내 이름은 루시였다. 언니 이름을 잊어버렸네. 너무 오래된 일이다. 결국 인사말 정도만 외운 채 우리의 수업은 끝났다. 학원에서 첫 인사를 하다보니 우리 둘다 포르투갈어에 뜻이 있다기 보다는 새해라서 뭐라도 하고 싶어서 학원을 찾은 공통점이 있었다. 그런데 그 뒤로 나는 포르투갈에, 언니는 브라질에 다녀왔다. 간간이 소식을 전하다 어느 순간 꽤 길게 연락이 되질 않았는데, 언니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며 지금 다시 브라질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언니는 브라질의 쨍한 하늘을 보내줬다. 여기 하늘만 가지고 한국에 들어가고 싶을 정도로 매일매일 좋은 하늘이라고. 나는 언니에게 우리 이제 연락 끊기지 말자고, 그곳의 좋은 기운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언니는 내가 한참동안 까먹고 있던 포르투갈어 인사를 건넸다. 봉지아. 


   시간이 자꾸자꾸 간다. 뒤돌아 보면 좋은 추억들 투성이다. 물론 기억하고 싶지 않고, 바보 같은 순간들도 무척 많지만. 나이가 들수록 나도 모르게 좋은 것만 기억하려고 하는 것 같다. 이렇게 글을 쓸 때는 늘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현실에서는 또 화를 내고 말았지만. 그래서 자주 글을 써야 하는데. 말을 멈추고, 나쁜 생각도 멈추고, 책을 읽고, 글을 써야 하는 것이다. 사월이 가고 있다, 는 말 대신 오월이 오고 있다, 라고 써본다. 오월에는 좋아하는 날들이 있다. 오월이 가진 계절의 온도도 좋고, 그 끝의 바람도 좋고. 오월이 오기 전에 저 멀리 있지만 왠지 무척 가까이 있는 것 같은 조림이에게 엽서를 써야지. 저번처럼 벌써 썼는데, 중간에서 분실된 거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기다려라, 장조림. 사월의 기운 듬뿍 담아 보낼게.





  1. 2018.04.26 13:4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18.04.26 21:45 신고 BlogIcon GoldSoul

      못 봤어요. 요 영화도 기억해둘게요-
      오늘은 카레를 만들어 두고 자요.
      내일 더 맛있어지길 바라며. 어제보다 책을 한장이라도 더 읽고 잘 수 있길.
      요즘 영화도 책도 통 못 보고 있어요. 흑-
      내일은 금요일이에요! 너무나 좋은 것! 헤헤-
      좋은 꿈 꾸셔요. :-D

  2. 2018.04.26 22: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18.04.27 12:30 신고 BlogIcon GoldSoul

      으아, 진짜 맛있었지! 공주밤빵. 같이 먹어서 더 맛났다고 나는 생각하고 있습니다아.
      공주밤빵님과 함께 걸었던 1시간 넘는 산책길을 나도 종종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때 먹었던 (양이 적었지만) 카레가 맛나서 어제는 연근과 오뎅과 각종 야채를 넣은 카레를 만들어 보았어. 그때 말한 오뎅카레는 끝났을라나.
      서울에서도 언제든 함께 산책하고 카레 돈카츠를 먹고, 시원한 맥스를 마실 수 있으니 연락주세요.
      오월 첫날부터 좋은 일 많을 거야. 좋은 사람들이랑 좋은 일 하게 될거야.
      나도 고마와. 오월 화이팅!

  3. 루씨(정은하 2018.04.28 10:1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랜만에 안부를 물어도 좋은사이로 계속 이어가요!ㅎ 진짜 짧은 만남이였는데도 왠지모를 편안함이있는 금령씨!ㅎ 글구 내이름이 루씨고용
    금령씨가 소피예용ㅎㅎ 지금 지구반대편 스벅에서 루씨라고 컵에 적어서 불러주고있어용
    조만간 지구반대편 멋찐 하늘소식 전해줄께요~
    봉지아~~뚜드벵?ㅎ 여긴 보아 노이찌 밤이니깐

    •  address  modify / delete 2018.05.02 08:16 신고 BlogIcon GoldSoul

      앗 ㅋㅋㅋㅋ 언니가 루씨였어! 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쏘피였고. 이제야 생각났어요. 기억력이 점점 이 모양이 되어가요.
      뚜두뱅! 언니, 건강하게 있다 돌아와요. 브라질의 좋은 기운 잔뜩 받구요. 이쯔모 오엔시마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