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되면,

from 모퉁이다방 2017.03.22 23:16




   6월이 되면, 2주동안 여행을 갈겁니다. 그럴 계획이고, 그래야만 합니다. (불끈) 처음엔 동유럽에 가보자고 생각을 했는데, 다음엔 베를린에 가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책까지 읽고) 그러다 우크라이나의 어느 도시를 마구 검색해보았습니다. 지금은 동남아 어떤 곳을 상상해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심하게 끌리는 곳이 없어 막막합니다. 정신차려보니 이제 얼마 남지 않았잖아요. 6월이. 저는, 어디를 가야 할까요? 혹시 아래와 같은 말 전해주실 분 계시지 않을까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 내가 여기 가 봤는데, 여긴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이더라. 꼭 가봐라.

- 내가 여기가 좀 궁금했는데, 혹시 가볼래? 먼저 가보고 말해주라.

- 내가 그동안 말 없이 너를 쭉 지켜봤는데, 너는 여길 좋아할 것 같다. 가 보아라.


   그 곳과 관련된 좋은 영화, 좋은 책, 좋은 여행법 추천도 환영합니다. 제 여행의 피와 살이 될 거예요. 다정하게 추천해주시면, 제가 몇 달 후 (헤매고 또 헤매겠지만) 정성스런 여행기로 보답하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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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은하 2017.03.25 11:4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금령씨~~~~오히사시부리 ㅎ 늘 우리는 모바일상에서 만나네요ㅜㅜ난 이만남도 완전 좋아해용~
    금령씨에게 내가 감히 추천하고픈 여행지는 베트남과 태국 치앙마이입니다
    몇번의 여행이였던 베트남이지만 북부중부남부 다매력적이예요 동생분도 다녀왔다고 들은 기억이있는데...베트남 달랏이란곳은 저는 안가봤는데
    저도 가고싶어서 알아봤어요 거긴 선선해서 많이안덥고 와인과딸기가 유명하다고하네요 숙박,음식 아주 저렴한 베트남 강추!! 홍보대사인가요? 나?ㅎ 치앙마이도 여기서 빠질수없죠
    저는 태국15일있을때 가봤는데 또다시 가보고싶은곳입니다 치앙마이에서 트래킹했던기억이 생각나고 밤하늘에 수많은별들은 지금까지 생생하고용~~할말은 더 많은데 무슨 일기쓰는거같네ㅋ
    둘다 금령씨에게 잘어울려요~근데 여행은 어디든 좋아요 알죠? ㅎ 유럽이든 동남아든 그곳을 좋아할 준비만 되어있다면 쌩유베리 오케!

  2. 오혜진 2017.03.27 14:5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생각만 해도 너무 좋아요! 2주동안 여행-
    유월여행-

    어디로 갈지 정했어요?
    유월의 유럽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베를린의 유월도 너무 좋을 것 같고, 스위스도 좋을 것 같아요~
    베를린에 먼저 다녀오고 나서 나에게도 어떤지 말해줘요- ㅎㅎ

    스페인은 어때요?
    나는 스페인을 아껴두고 있는 중이에요-
    오래오래 아끼다가 가서 마구마구 즐겨주고 싶어서 ㅎㅎ
    (사실은 스페인어 공부 중단상태라, 더 많이 공부하고 가려고 ㅋㅋㅋ)

    스위스에 있을 때,
    인터라켄에서 루체른으로 가는 열차를 탔는데,
    중간에 정차하는 마을들이 너무 예쁜거에요-
    중간에 내려서 그 마을에서 1박이든 2박이든, 혹은 잠시라도 내려서 둘러보고 싶었는데
    바위만한 캐리어와 다음 목적지에 예약해둔 숙소와 배편들이 내 발을 붙잡았어요.

    그래서 다음에는 짐도 최소한으로 간소화 하고, 숙소도 예약해두지 않고. 기차타고 가다 마음에 드는 마을이 있으면 내려서 다녀봐야지 했더랬어요.
    사실 이런 여행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건데 나는 왜 그때 그렇게 하지 못했을까요.
    처음가보는 장소에서 숙소나 이런것들이 정해져 있지 않으면 불안한 마음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흐흐-

    어디가 되었든, 응원하겠어요!
    나도 같이 가고 싶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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