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회1 연휴, 마지막날 연휴 마지막 날에는 연등회에 갔다. 조계사 앞에서 연등회 행사를 한다고 해서, 친구가 먼저 가 있었다. 안국역에서 내려 조계사로 걸어 갔는데,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절 안에서 친구를 만났다. 절에 연등이 가득했다. 산 속에 있는 절을 좋아하지만, 도심에 있는 절은 가까이 있어 쉽게 올 수 있으니 그것도 좋으다. 외국인들이 많았다. 친구가 그러는데, 우리나라의 연등회가 외국인들에게 꼭 봐야할 행사로 소개되고 있단다. 깜깜해질 때까지 있다보니 그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축제 같았다. 고운 색지에 소원을 써서 함께 묶어 띄우는 행사를 하고 있어서, 친구랑 한 장씩 썼다. 가족와 친구들이 건강하고, 나도 건강하고, 좋은 사람도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적었다. 친구는 여러모로 여유를 찾게 해달라고 적었을.. 2016. 5.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