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

from 극장에가다 2018.01.25 20:48




    엄마 아빠의 같은 유전자가 만나 남들과는 조금 다른 얼굴로 태어난 어기, 그런 동생 때문에 늘 양보하지만 사실은 엄마의 사랑이 고픈 누나 비아, 다정하고 세심하고 어떤 순간에도 사랑을 잃지 않는 엄마와 아빠, 실은 멀어지고 싶지 않았던 비아의 친구 미란다와 어기를 알아보고 그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어한 잭과 썸머까지. (썸머 너무 귀여움) 이 영화는 모두가 다 착하다. 어기를 괴롭했던 줄리안까지 개과천선한다. 착한 사람들만 등장하는 착한 영화. 영화가 끝난 1월의 첫번째 수요일 저녁 6시 53분, 불광 CGV 11층 H열 3열에 앉아 나는 생각했다. 저 세상에 쏙 들어가 살고 싶다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생각을 하며, 좋은 일을 하면서, 그렇게 살고 싶다고. 올해는 그렇게 살고 싶다. 언젠가 다시 보고 싶은, 좋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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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29 12:54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18.01.30 23:58 신고 BlogIcon GoldSoul

      영화 추천이에요. :)
      요즘 보고 싶은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하는데, 추워서 그런지 극장에 발길이 잘 안 옮겨져요. 이번 주말에는 미셸 윌리암스 나오는 영화를 아침 시간에 꼭 보겠어요. 주말 아침에 영화를 보고 나오면 그렇게 뿌듯하더라구요.
      저는 어제 만난 친구에게서 받은 책을 오늘 아침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이번 주말에는 어떤 책을 보실까요. 좋은 책 읽으시면 또 추천해주셔요. 늘 감사하답니다.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