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미치오1 당신의 장례식 -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알래스카, 바람 같은 이야기 호시노 미치오 지음, 이규원 옮김/청어람미디어 다행인지, 아닌지 그 사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누군가 조작한 거라 했다. 하지만 그가 곰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 것은 사실이라 했다. 밤이었고, 비명소리가 들렸다고 했다. 그의 친구들이 그렇게 이야기했단다. 그는 43년을 살다 갔다. 그 중 많은 시간을 알래스카에서 보냈다. 그는 그 곳에서 가장 행복했다. 1996년 7월의 일이다. 그가 쿠릴 호반에서 취침 중 불곰의 습격을 받은 것은. 친구와 나는 이 책을 함께 읽었다. 나는 김남희에게서 이 책을 추천받았다. 추석에 내게 고즈넉한 일본의 길들을 소개해 준 그 김남희. 나는 그녀에게 반했고, 그녀의 인터뷰를 찾았고, 그 인터뷰 속에 그가 있었다. 호시노 미치오. 한때 그녀는 .. 2011. 10.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