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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알약2

푸른 알약 - 거리에서 흰 코뿔소와 마주칠 확률 푸른알약 프레데릭 페테르스 지음, 유영 옮김/세미콜론 꽤 오래되었어요. 을 봐야겠다고 생각했던 거요. 'TV, 책을 말하다'에 한창 빠져있던 때 소개되었던 만화책이였어요. 실제 작가 자신의 경험이 고스란히 들어간 작품이여서 충격적이었고 유럽에서 인기도 꽤 끌었다고 해요. 내용이 에이즈에 걸린 여자와 사랑에 빠진 이야기거든요. 여자의 전 남편 사이에 태어난 아이도 에이즈에 걸렸구요. 그러니까 '어느 날 사랑에 빠졌는데 그녀와 그녀의 아이가 에이즈라고 한다. 그런 하찮은 에이즈따위는 우리 사랑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못한다. 이렇게 견고한 우리들의 사랑을 보라.' 이런 내용은 절대 아니구요. 작가임이 분명한 이 만화책 속의 주인공 남자는 자신이 사랑에 빠진 여자가 에이즈라는 사실을 알고 주위가 깜깜해지면서 심.. 2008. 1. 13.
9월 둘째주 책을 말하다 추천책 9월 18일. 이번주에 추천된 두 권의 책. '육체와 영혼의 병'이라는 주제로 소개된 과 . 다니엘 키스의 이 책은 예전에 어디서 소개된 거 보고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 도서신청까지 해 놓고 책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았는데, 아직 대출을 못했다. 오늘가서 대출해야겠다. 얇은 책인줄 알았는데 600페이지 가량의 두꺼운 책이란다. 빌리 밀리건이라는 실제 인물을 소설화한 것인데 다중인격장애로 24개의 인격을 가진 사람이란다. 강간과 강도 사건으로 체포되었는데, 그 당시 자신이 정말 그런 끔찍한 일을 한 거냐며 전혀 모르는 일처럼 말했다고 한다. 자신의 내면에는 24명의 인격이 있는데, 모두들 이름도 있고 성격도 다르단다. 어린 시절에 충격적인 일을 겪게 되면 이런 다중인격장애가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 예를 들어서.. 2007.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