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프로젝트1 우체통 프로젝트 오늘 트위터를 보다 '우체통 프로젝트'라는 트윗을 봤다. 사라져가는 빨간색 우체통을 살리기 위한 손글씨 우편 프로젝트. 내게 딱이다 싶었다. 모은 엽서도 많고, 우표도 조금씩 사들이고 있다. 전주에서도 우표를 사왔다. 휴가날 우체국에 가서 우표를 사는데, 엽서에 붙일 금액의 우표가 다 떨어졌다고 했다. 금액을 맞추려면 두어 세 개의 우표를 붙여야 한다고 했는데, 나는 오히려 잘됐다 싶었다. 덕지덕지 여러 장 붙이면 더 멋스러울 것 같았다. 그런데 그 우체국 직원분이 그런 공간이 있을까요, 퉁명스럽게 말했다. 흠. 오래간만에 엽서를 쓰고 싶은데, 누구에게 써야할지 망설여지더라. 그러다 발견한 우체통 프로젝트. 나도 우체통 프로젝트에 나름 동참해 보고자 합니다. 그러니까 '주소를 모집합니다'. 책 읽다 좋은.. 2014. 6.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