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도루마 슌1 오키나와 점심시간에 '오키나와 여행'을 검색해 봤다. 봄에 메도루마 슌의 책을 두 권 읽었다. 과 . 을 읽고 나서 번역된 책이 한 권밖에 없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있었는데, 거짓말처럼 이 바로 출간됐다. 신나라 하며 바로 읽었는데, 이 훨씬 좋았다. 은 세 작품 뿐이고, 한 작품이 '리뷰' 형식의 글인데 고 작품이 그저 그랬다. 에는 여섯 작품이 있고, 모든 작품이 좋다. 적어도 내게는. 메도루마 슌은 오키나와에서 태어나, 오키나와 이야기를 쓰는, 오키나와 작가이다. 오키나와의 아픈 역사를 이야기하고, 되새기며, 어루만지는 작가. 이 두 권의 소설집을 읽고 오키나와에 가보고 싶어졌다. 오키나와의 바닷가에 앉아 바다를 오랫동안 바라보고 싶어졌다. 해가 지고 밤이 되면 바다거북이가 정말 나타날까. 오늘은 중랑천을 오.. 2012.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