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화1 1974 Way Home 2012년 들어 두 권의 만화책을 읽었다. 은 이제 거의 의리 수준이다. 계속 모으던 거라 모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권. 이 책. . 어제 가만히 누워 있는데 문자가 왔다. 어제 나는 조금 쓸쓸한 상태였는데, 그래서 아무 것도 하지않고 그저 누워만 있었는데, 그 때 그 문자가 왔다. 내 이름으로 시작해서, 추운저녁, 이라는 말과 다정하고 따뜻하게, 라는 말이 들어가는 네 줄의 문자였다. 나는 이 문자가 지금 이 시간에 내게 와 주어서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말은 하지 못하고 그저 계속 누워만 있어요, 라고 했다. 오늘도 여전히 나는 조금 쓸쓸한 상태였다. 그래서 황정은의 새소설집을 읽기 시작했다. 오늘 이 책을 시작한 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하나의.. 2012. 1.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