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즈1 뜨거운 것이 좋아 - 그녀들이 좋은 이유 나난이 돌아왔다. 뜨거운 것이 좋다면서. 29살, 더이상 서른이 되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화이팅을 외치며 상콤한 발걸음을 내딛었던 의 나난. 이번에는 아미라는 이름으로. 27살의 나이로. 일년내내 똑같은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정몽주의 일백번 고쳐 쓰는 정신을 본받아보라는 PD에 귀싸대기를 올리고 싶은 아직 입봉하지 못한 시나리오 작가, 아미는 말한다. 여자에겐 절대 들켜선 안될 세 가지가 있어. 바람, 주름살, 그리고 속마음. 나난과 아미는 비슷한 구석이 많다. 그녀의 곁을 맴도는 사람들도. 서른이 가까워지는 위태위태하고 불안한 나이의 삶은 다들 비슷비슷한 걸까. 나난의 불알친구 동미는 아미의 언니, 영미를 닮았다. 세상에서 가장 쿨한 척, 나이에 맞게 질퍽거리지 않게 보이려고 애쓰지만 실제로는 누구보.. 2008.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