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노바디1 수영장 사실 이 보고 싶었다. 는 내게 여전히 좋은 드라마다. 그 중에서도 손예진-김갑수 부녀지간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손예진이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아버지 김갑수의 라디오 방송에 목소리를 꾸며 전화를 하는 장면들은 짠했다. 자신의 고민을 나눌 사람이 필요했던 딸. 딸의 변조된 목소리를 단번에 알아차리는 아버지. 의 소개 영상을 티비에서 보고 깜짝 놀랐다. 그 아버지와 딸이 나오는데, 딸이 아버지를 의심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살인범이라고. 그 영상을 보는 순간 가슴이 쪼그라들어서 당장 보고 싶었는데, 평들이 그리 좋지 않아서 망설이다 오늘 보기로 했는데 어쩐지 용기가 나지 않았다. 시간표를 보고 나름 평이 좋아서 선택한 . 흠. 좀 복잡했다. 복잡하게 만든 영화였다. 메세지는 알겠는데, 내게는 좀 어지러웠다.. 2013. 10.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