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가족1 동경가족 아침이었다. 해가 떠오르고 있었다. 이 해가 떠오르기 전, 한 사람이 숨을 거뒀다. 늙은 남자는 도쿄의 한 병원 옥상에 있다. 지금 막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고 있다. 깨어나기 시작한 도쿄의 아침을 내려다보고 있다. 늙은 남자를 찾아 젊은 남자가 옥상으로 올라왔다. 늙은 남자가 젊은 남자에게 말한다. 쇼지, 오늘 니 엄마가 죽었다. 사토시는 진짜 배우가 된 것 같다. 예전에도 잘했지만, 최근의 연기들을 보고 있으면 내가 그의 팬이었던 것이 뿌듯할 정도다. 이 영화에서 사토시가 제일 빛났다. 영화를 보면서 많이 울었다. 내가 첫째 아들이, 첫째 딸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좀더 '좋은 사람'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제 죽음이 곳곳에 산적해 있다는 생각을 했다. 며칠 전 아는 동생의 할.. 2014.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