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의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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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초콜릿 - 장수하는 음악프로그램으로 남아주길티비를보다 2008. 3. 14. 16:09
첫 회가 방송됐다. '달콤하고 감미로운 음악과 토크가 흐르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다소 떨려 보이는 김정은이 준비한 첫 방송을 시청했다. 를 즐겨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좋은 음악 무대가 왜 한 방송사밖에 없을까. 많은 가수들이 러브레터에 출연하는 것을 영광으로 꼽고,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서 열창을 하는 이런 무대가 좀 더 많으면 가수에게도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매주 꼬박꼬박 시청하지는 못했지만 가 없어질 때도, 가 없어지고, 이 없어질 때도 아쉬웠다. 왜 다들 늦은 시간에 방송되어서 시청률은 현저하게 낮고 오래 가지 못하는가. 다행히 에서 으로 이어진 무대는 처럼 아예 사라지지 않고 으로 이어졌다. 이런 작고 따뜻한 노래와 이야기가 흐르는 무대가 이번에는 제발 없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