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안에서 몽글몽글한 구름을 내려다 보며 생각했다.
그래, 잘 살아보자.


7.6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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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페이퍼 2016.06.13 13:57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유투브에서 츄라우미 수족관을 찍은 유명한 동영상을 보고 막연하게 오키나와 여행을 꿈꿨는데 그때 나는 그 수족관에 가면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어. 그런데 그 수족관에 갔을 때는 언니랑 비슷한 생각을 했던 것 같아. 수족관 앞은 바로 바다인데 이 큰 물고기들이 어마어마한 바다를 앞에 두고도 이 수족관에 갇혀 있구나. 이 물고기들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이 수족관에서 조금만 더 가면 어마어마한 바다가 있다는 걸 알까? 뭐 그런 생각들을 하면서도 넋놓고 수족관을 봤던 기억이 나네.
    오키나와에서 보낸 이틀밤은 정말 찰나같아서 사진처럼 어떤 장면들만 짤막짤막하게 기억나는데 렌트카를 뚫을 듯 내렸던 비가 제일 기억 나. 아무리 와이퍼를 왔다갔다 해도 앞이 보이지 않아서 안전벨트를 부여잡게 만들었던 비. 그리고 잠시 비가 그쳤을 때 봤던 오키나와 주택들의 한적하고 말끔했던 풍경. 다른 일본 도시를 가보지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오키나와는 확실히 내가 생각했던 일본과는 달랐어. 진짜 제주도나 동남아 휴양지같은 느낌이 더 강했던 것 같아. 후덥지근한 날씨라도 오키나와라면 뭐든지 좋고 용서될 것 같다. 언니가 막내 동생이랑 여행을 다녀왔다는게 참 좋아보여. 여행 후의 일상 복귀는 늘 쉽지않지만 언니 말대로 또 일상을 잘 살아서 다음 여행을 기약하면 좋을 것 같아. 나도 그러고 싶다!

    좋은 하루 보내고 우리 곧 만나 : )

    •  address  modify / delete 2016.06.13 22:16 신고 BlogIcon GoldSoul

      그래,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듯한 기분! 맞아, 그럴 거 같았어.
      그런데 그 곳은 그냥 수족관이었어. 커다랗고 아름답지만 슬픈 수족관.
      하지만 어쩌면 시끄러운 관광객들이 없으면 그런 기분이 들지도 모르겠다.
      다른 차원으로 이동한 듯한 기분. 어쩌면 거기 직원들은 가끔 느낄까?
      아무튼 물고기들의 탈출을 꿈꾸는 시간이었어. :)

      2박 3일로 간 거였구나. 렌트카 여행은 어떨까. 만나면 더 얘기해줘-
      버스투어에서 들었던 오키나와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흥미롭고 재밌었어. 만나면 얘기해줄게.
      우리 곧 만나자! 그때까지 열심히 일하자아-

  2. BlogIcon azuma.to.pet 2016.06.13 22:3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키나와는 어땠습니까? 나도 가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서울도 오래 갔었 않습니다.

    •  address  modify / delete 2016.06.14 11:38 신고 BlogIcon GoldSoul

      沖縄は本当に暑かったです。
      本土とは違うと思いました。
      たくさん歩いて、オリオン生ビールもたくさん飲みました。
      よかったです。:D

  3. BlogIcon 1465988968 2016.06.15 20:09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 읽고 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