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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16

2018 Live 새해의 포크 - 강아솔.강태구.김해원.최고은. 은하수 - 정밀아. --- 낭만의 밤 - 정밀아. 2018. 1. 23.
최백호, 불혹 가고 싶긴 한데, 어떤 이유로 망설여질 때 요즘은 이렇게 생각을 한다. 그러다 영영 못 간다. 3월에는 최백호를 보고 왔다. '부산에 가면'을 정말 많이, 그리고 오래 들었더랬다. 젊은 가수들과도 많이 작업을 하는 걸 보고, 깨어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공연에서 '부산에 가면'을 부르기 전에 영상이 나왔는데, 그 영상에서 최백호가 말했다. 이 노래가 나의 제3의 전성기를 열어줄 거라 확신한다고. 40년간 노래해온 사람은 겸손했다. 나는 젠체하지 않는, 겸손한 사람이 좋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떠벌리지 않아도,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저절로 빛이 난다. 그는 화려하게 입지 않았다. 단정한 셔츠와 자켓을 차려입고 나왔다. 자연스럽게 부르는 노래를 좋아한다고 했다. 박수가 나올 때마다 허리를 많이 굽혀 .. 2017. 4. 15.
2017 Live - - 최백호 40주년 기념 콘서트 불혹 / LG아트센터.9와 숫자들 더 디스코그라피 / 홍대 스텀프. - - Gran Gala Flamenc /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음악당.Smack Dab - 썸머나잇 / 바르셀로나, 까사밀라.Monica Green - 매직나이트 / 바르셀로나, 까사바트요. - 하코다테 월드 뮤직 앤 댄스 페스티벌. --- 빈센트 반 고흐. 2017. 3. 12.
새해의 포크 언니를 위해 기도하고 있어. S가 그랬다. 우리는 강아솔과 이영훈의 공연을 보고, 금룡통닭으로 맥주를 마시러 갔다. 맥주를 마시다 S가 말했다. 언니가 부담스러워 할까봐 얘기 안 하려고 했는데, 언니가 좋은 사람 만날 수 있게 내가 기도하고 있어. 언닌 정말 좋은 사람 만날 거야. S는 내가 빌려준 책을 돌려주며 퇴근길에 먹으라며 말랑카우도 여러 개 넣어주고, 내가 좋아하는 맥주도 귀엽게 리본을 묶어 넣어줬다. 이런 다정한 아이가 다 있나. S를 위해 나는 올해 꼭!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한다. 강아솔과 이영훈은 우리에게 여러 노래들을 들려줬다. 그 중 몇몇 곡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마음에 남아 여러 날 반복해서 듣고 다녔다. 출근길에, 퇴근길에, 일할 때에, 이유없이 길을 걸을 때에. 강아솔은 농담을 던.. 2016. 2. 10.
2016 Live 새해의 포크, 강아솔 이영훈 / 벨로주. - - 모네, 빛을 그리다 / 전쟁기념관. 이소라, 여섯번째 봄 /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사물의 안타까움성 / 아름다운 극장. 레드 / 예술의 전당 소극장.미드 써머 페스타 #2 / 최고은과 방백. - 썸데이 페스티벌 첫날. - - 현대카드 Curates 30 토마스 쿡. 2016. 1. 26.
2015 Live 린다 매카트니 사진전 - 생애 가장 따뜻한 날들의 기록. 오름에서 불어오는 영혼의 바람 전 - 김영갑, 십년만의 나들이. 마크 로스코 전. 맨 오브 라만차.베르테르. 2015.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