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1 1박 2일 - 건강한 일요일 저녁 밥상 오늘 친구들과 용마산 등반을 했다. 할일없이 빈둥대는 일요일을 보내기 싫어서, 다가온 봄을 느끼기 위해서 등등 가벼운 마음으로 올랐는데 꽤 험난한 용마산 바위들 틈에서 바둥거리며 내려왔다. 즐겁게 수다 떨면서 시작해서는, 넘어지기도 하면서 약간 다치기도 했고,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리한 탓인지 다리가 부들거리며 떨리기까지 했다. 3시간여의 산행을 마치고 고픈 배를 움켜쥐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정말 꿀맛이였다. 열심히 몸을 움직인 후에 먹는 밥이 이렇게 맛있었지 새삼 느끼며 밥을 싹싹 비웠다. 행복했다. 열심히 몸을 움직이고, 맛있게 배를 채운 휴일의 행복. 잘 노는 것 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오늘 산행이 떠올랐다. 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건강한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은 열심히 몸을 굴린.. 2008. 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