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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주부들2

스포일러 왕창! 위기의 주부들 4시즌 (스포일러 왕창입니다) KBS에서 3시즌을 해주는 걸 꼬박꼬박 챙겨 보고 바로 4시즌을 찾아서 봤어요. 한동안 놓고 지냈던 미국 드라마며 일본 드라마가 요즘 어찌나 재밌는지. 그거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습니다. 4시즌 보는데 작가 파업 때문에 9화에서 멈춘겁니다. 아, 그 이야기며 타이밍이 어찌나 적절한지. 다음편 이야기가 궁금해서 미칠 직전이예요. 1월에 다시 방영한다고 하니 그때까지 참아야 되겠지만 4시즌, 어찌 이리 재밌는겁니까. 제가 이제 의 과감한 살인과 변함없는 거짓 사건들에 푹 빠진겁니까, 아님 4시즌이 특히 재밌는 겁니까. 왜 이렇게 재밌는 거냐구요. 위스테리가의 네번째 이야기들에서도 여전히 비밀스럽고 끔찍한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어요. 그렇지 않으면 위스테리가가 아니잖아요. 이사 온 이웃들.. 2008. 1. 2.
위기의 주부들 - 위스테리가의 3번째 이야기 위기의 주부들 3시즌이 끝났습니다. KBS에서요. 한 주가 끝나고, 한 주가 시작되는 피곤하고도 짜증나는 시간대에 KBS 2TV에서도 제 입맛에 당기는 외화드라마를 방영해줬어요.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가 위기의 주부들과 그레이 아나토미입니다. 월요일이 시작되는구나, 라는 중압감에 오늘이 제발 가지 말았으면, 하는 일요일 밤 절망의 시간들이 제 마음 속에 강타하고 있을 때 티비는 이 드라마를 보렴, 한결 나아질거야, 라고 말하는 듯 이 두편의 미국 드라마를 보여줬어요. 특히 위기의 주부들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죠. 매회 살인이 일어나고, 다들 정상인 듯 멀쩡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우리의 이웃은 너무나 큰 절망과 고통과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사건들에 휘말리고 있었던 거죠. 완벽해보이지만 실수 투성이.. 2007.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