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계1 색, 계 - 뱀처럼 당신을 파고 들거예요 이안 감독의 전작 만큼은 아니였어요. 격정적인 사랑의 절절함을 기대하고 갔었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이 사랑의 격정을 더 절절하게 표현했어요.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동성과의 긴 시간을 두고 이어지고 끊어지는 사랑이였잖아요.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의 음악이 더 시려 마음을 추스렸었는데, 이안 감독의 신작 는 보다 육체 관계에 있어서는 격정적이였지만 마음, 감성에 있어서는 절절해지는 순간 딱 끊거든요. 그래서 뭔가 아쉽고 안타깝고 이 이야기가 더 계속 되었으면 했어요. 양조위가 어루만지는 침대 위에서 일어나 막 부인, 아니 치아즈가 사라진 곳에서 한 방울 눈물을 흘려주었으면. 결국 가지지 못한 다이아 반지를 차가운 손가락 위에라도 끼워주었으면. 제멋대로 다음 이야기를 머릿 속으로 이어나가봤어요. 그 후에도 .. 2007. 11.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