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요나라 사요나라1 사요나라 사요나라 - 이 소설에는 자갈소리가 난다 밀려있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여름을 싫어하는 나지만, 집에 콕 처박혀 있길 좋아하는 나지만, 어쩐 일인지 유월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칠월이 시작되는 시간들까지 많이 돌아다녔다. 게으른 내 기준에 의하면 말이다. 그런데 요 저질 체력때문에 자꾸만 집에만 들어오면 바로 눕게 된다. 금방 골아떨어지고. 오늘은 몇 자라도 꼭 남겨야지, 하는 마음에. 요시다 슈이치 책 이야기. 사요나라 사요나라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노블마인 벌써 5월의 일이다. 신림의 극장에서 그를 만났다. 그 날 지하철을 잘못 타서 좀 늦었고, 표를 받기로 한 사람에게 미안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좀 놀랐다. (아무튼. 요시다 슈이치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더라) 음료수를 벌컥벌컥 들이마시다, 그를 만났다. 사진 속 모습 그대로.. 2009. 7.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