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대를본남자1 무한대를 본 남자 이틀 연속 칼퇴기념으로 극장엘 갔다. 사실 보고 싶은 것은 없었지만, 제레미 아이언스가 나오고, 제작진이 만든 영화라고 하길래 를 보기로 했다. 좌 버터구이, 우 맥주를 두고 한산한 극장의 중앙자리에 앉았다. 흠. 영화가 지루해서 겨우 봤다. 인도의 천재 수학자 역할을 맡은 배우의 연기도 실망스럽고, 이야기도 지루했다. 제레미 아이언스 때문에 끝까지 볼 수 있었다. 평면적인 영화 속에서 유일하게 입체적으로 움직이는 인물. 제레미 아이언스는 고독한 학자 역할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사실 내가 제일 강력하게 기억하고 있는 그의 영화는 인데, ( 시리즈의 열혈팬이었다! 4편 빼고-) 거기선 섹시한 악역으로 나왔더랬다. 도 그렇고, 이번 작품도 그렇고. 적당히 낡은 양복을 입고, 두꺼운 뿔테 안경을 끼고, 좋.. 2016.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