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1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1분, 행복하십니까? 가끔 뉴스에서 '나'를 발견합니다. 취업난에 허덕이는 20대, 88만원세대 등등. 뉴스에서 발견되는 저의 모습은 얼마나 생소한지 몰라요. 분명 기사 속에서 지칭하는 이들 중에 제가 분명히 속해져 있는 것이 분명한데 그 모습뿐만이 아니거든요. 그 짧고 객관적인 몇 줄의 기사에는 제가 없고, 그렇고 그런 젊은 사람들의 모습뿐이예요. 그건 수치를 근거로 한 객관적인 나이긴 하지만, 그렇지 않기도 한 거죠. 어제 MBC 스페셜 를 봤습니다. 뉴스에서 보아왔던 끔찍했던 사건들을 겪은 이들이 그 후로 여전히, 혹은 새롭게 힘찬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였어요. 객관적이고 짧은 뉴스 속에서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그 뉴스 속 주인공이였던 이들이 그 전에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그 사건을 겪게 되었.. 2008. 1.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