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1 노인과 바다 - 밑줄긋기 노인과 바다 (반양장)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인규 옮김/문학동네 책이 아주 잘 읽히는 한 주를 보내고 있다. 짧은 두께의 책들을 읽고 있는 탓이긴 하지만. 독서욕구가 마구마구 샘솟는 요즈음. 그동안 뜸했었지. 어느새 일반회원이 되어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한 무더기의 책을 주문했다. 이걸 다 읽고 나면 여름이 와 있겠지. 이번주 월요일에는 를 읽었다. 아침 출근길에 시작해서 저녁 퇴근길에 연이어 읽고, 집에 와 씻고 누워서 마저 읽었다. 노인은 청새치와 싸우고, 상어떼와 싸웠지만, 나는 잠과 싸웠다. 요즘 하도 일찍 자는 습관이 들어서 10시 전에 자는 일이 부지기수. (오늘은 적도의 남자를 봐야 하므로 버텨야 한다!) 졸린데 기필코 다 읽고 자야겠는 거다. 졸다가 깨고 또 졸다가 깨서 책을 읽.. 2012. 5.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