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싱 엘스1 낫싱 엘스의 마지막 장면 정말 노래 못 부르는 그녀의 세레나데. 남자에게 뒤통수 맞고 그녀는 더 이상 남자의 사랑 따위에 매달리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단지 아이만 낳아서 혼자 힘으로 키워보고 싶다고 생각해요. 그리고는 그녀의 결심과는 전혀 다르게 엉덩이가 예쁜 사랑의 속삭임 따위는 진부하다고 말하는 바람둥이 남자를 만나 로맨틱 코미디의 전형적인 티격태격 귀엽게 밀고 당기다 자빠지는 줄다리기를 하다가 결국 그녀는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되고, 바람둥이였던 남자도 그녀에게 푹 빠져버렸습니다. 진심으로요. 글은 잘 쓰지만 노래는 정말 못하는 그녀의 세레나데가 끝나고 달콤한 입맞춤도 나눴으니 이제 남자가 원하는 사랑과 여자와 원하는 아이를 동시에 가질 수 있을테지요. 그러저나 저도 노래 잘 부르는 건 아니지만, 너무 못 부릅니다. 크크... 2007. 11.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