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용 식탁1 주말의 명화_4인용 식탁 주말의 명화에 대한 단상. 4인용 식탁 얼마 전에 우연히 에 대한 리뷰를 읽었는데 글이 정말 좋았다. 이 얼마나 잘 만들어진 영화인지를 조목조목 설명하는 리뷰였다. 을 처음 본 시간은 대낮이였다. 학교에서 을지로로 가서 친구랑 둘이 봤었던 거 같다. 둘이서 아이들이 의자 위에 늘어져 있는 모습이 너무 무서웠다고 이야기했던 거 같다. 그리고 전지현의 연기가 별로라는 말도 했던 거 같고. 확실하게 기억나는 건 그 어두컴컴한 영화를 보고 나온 후에도 해가 쨍쨍하게 떠 있었다는 거. 리뷰를 읽고 비디오를 빌려봐볼까 생각했었는데 마침 KBS에서 방영해줬다. 어젯밤에는 집에 혼자 있었는데 불을 모두 꺼놓고 을 보는데 왜 그렇게 무섭던지. 몇걸음밖에 안 되는 화장실로 얼마나 후다닥 다녀왔는지 모른다. 또 이런 때 화.. 2007. 7.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