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수업 후
화요일에는 자존감 수업을 들으러 갔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동생을 만나 40분만에 양꼬치를 구워 먹고, 칭따오 댓병을 나눠 마셨다. 계산해달라고 하니, 주인 아저씨가 아니, 이렇게 빨리 드셨어요? 놀라셨다. 급히 갈 데가 있어서요. 강연은 마감이 되었고, 이미 시작되었다. 흰머리가 무성한, 마르고 얼굴이 선해 보이는 분이 마이크를 잡고 있었다. 저 분이 작가님이시구나. 작가님이 말씀하셨다. 많은 자존감 책이 있는데, 제 책이 베스트셀러가 된 건 머리말 때문인 것 같아요. 보통은 나는 어디서 공부를 했고, 어떤 사람에게 배웠으며 같은 잘난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그렇게 시작하지 않았거든요. 책을 다 읽은 동생에 따르면, 작가님도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고, 그걸 어떻게 쌓아 올려나갔는지를 특별하지 않게, ..
2016.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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