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2 팔월의 홋카이도, 오타루의 낮과 밤 오타루 가는 날 아침. 역시 따가운 햇볕이 비치고 (이때 고층예약 후회했다. 더 비쌌는데- 흑), 나갈 채비를 했다. 삿포로 역의 북적대는 카페에서 토스트 + 커피 모닝세트로 아침을 해결했다.친구는 배가 아파 혼자서. 데친(그렇겠지?) 베이컨도 좋더라. 오타루행 기차를 탔다.갈때는 느긋하게 지정석으로, 올때는 저렴하게 자유석으로 오기로 했다. 출발- 창밖을 구경하다보니, 얼마 안 가 바다가 나왔다. 와, 바다다. 오늘도 맑음- 간이 테이블을 내리고 구청사에서 산 엽서를 쓰다보니 어느새 오타루역 도착. 엽서를 마무리하고, 간이 테이블을 올리고 기차에서 내렸다. 관광객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간 역사에서 친구랑 번갈아가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오타루에서는 떨어져서 다니기로 했다. 어제 많이 걸은 탓에 친구 다리가 .. 2016. 12. 22. 2016 여름, 삿포로와 오타루 친구는 이 여행을 어떻게 기억하게 될까.이 여름 삿포로는 지친 우리에게, 시원한 바람과 시원한 맥주를 선물해줬다. 2016. 8.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