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산내
새벽에 천둥소리가 들렸다. 비가 온다더니 많이 올 건가 보다, 생각하며 다시 잠들었다. 다시 새벽, 맞춰놓은 알람이 울리고, 계속 껐다. 여섯 시 즈음의 알람을 끄지 않고 계속 두었더니 동생이 시끄럽다고 좀 끄라고 한다. 알람을 끄고, 동생한테 언니 오늘 회사 안 나간다. 알아서 일어나, 하니 동생이 진짜? 하며 벌떡 일어난다. 내가 일어나서 부시럭거리며 준비를 하기 시작하면 동생이 일어날 시간. 동생에겐 내가 알람이다. 주말동안 계속 몸을 움직여, 늦잠을 잤다. 일어나서 케이블에서 해 주는 무한도전도 보고, 영화 소개 프로그램도 보고 뒹굴거리다 빨래를 돌리고, 밥을 먹었다. 타이니 팜 밭에 딸기를 거둬들이고, 당나귀와 점박이 돼지, 점박이 염소들에게 먹이를 주고, 검은 닭에게 애정을 줬다. 그리고 오늘..
201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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