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1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 빙글빙글 사실 이 영화에 대해서 별 기대가 없었어요. 원작소설을 읽었을 때 목 놓아 엉엉 울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 소설을 떠올렸을 때, 이 소설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철 없는 나의 젊은 날과 나로 인해 희생하는 어머니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나를 울렸다고 확신했거든요.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어요. 소설에 반해서 릴리 프랭키의 단편집을 읽었는데 기대에 훨씬 못 미쳤거든요. 그래서 영화도 소설의 어머니를 바탕으로 쥐어 짤 신파극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신파극에 오다기리 죠라니, 왠지 어울리지 않았지만요. 그래서 영화는 별로일 거라고 생각하고 오다리기 죠나 보자는 생각이였어요. 스틸 사진 속 그의 긴 머리와 분홍빛 스웨터가 너무 예뻐보였거든요. 의 스토리는 단순해요. 부모님은 별거 중이고, 아이는 자라고. 아.. 2007.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