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교환 시장1 책 알뜰 교환 시장 제가 사는 면목동에 책 알뜰 교환 시장이 열렸어요. 도서관에 갈때마다 안내문이 붙여져 있어서 날짜를 기억해뒀다가 집에 안 보는 책들 가져가봐야지,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비가 내리더라구요. 행사가 취소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오후 시간에 비가 그쳐서 쌀쌀한 날씨였지만 교환 시장이 열렸어요. 집에서 다 읽은 책, 다른 책이랑 바꿔 읽자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구요. 그래서 집에서 안 읽는 책이나 다 읽은 책 들고 나갔어요. 1인당 3권씩 바꿀 수 있다고 해서 동생이랑 같이 6권을 들고 나갔는데, 나가보니까 권수는 제한이 없었나봐요. 굉장히 책 많이 가져오신 아저씨도 계시더라구요. 성인용, 어린이용 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관으로 이름지어서 나눠져 있었구요. 제가 교환했던 성인용 도서에는 한 군데는 면목도서.. 2007. 10.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