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앤 더 시티1 섹스앤더시티 - 캐리의 남자들 요즘 온스타일에서 섹스앤시티 더 무비라고. 각 캐릭터별로 편집해서 방송해주더라. 미란다편만 빼고 다 봤는데, 그녀들을 거쳐간 남자들이 쫘악 정리가 되더라. 어제 캐리편을 봤다. 캐리를 거쳐간 남자들 가운데 캐리의 마음을 크게 흔들어놓고 아프게 한 네 남자들에 대한 구절구절. 빅, 에이든, 버거, 알렉산더. 사실 캐리의 남자는 빅에서 시작해서 빅에서 끝난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캐리의 마음 속에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다. 근사한 남자였지. 외모도 훌륭하고, 부자였고, 매너도 좋았지. 헤어진 후에 26살 나타샤와 결혼을 하면서 캐리의 마음을 찢어놓았었지만, 빅의 마음 속에도 캐리는 오랫동안 자리 잡고 있었다. 갑자기 짠,하고 나타나 다른 남자와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던 캐리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긴 했지만.. 2007.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