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엘리어트1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 또 보자, 멋쟁이 지난주 목요일,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를 봤다. 갑자기 예매한 공연. 뭔가 감동받고 싶었다. 너무 무미건조해서. 해서 점심시간에 급예매했다. 혼자 보는 거라, 좋은 좌석도 남아 있었다. 같이 일하는 동료 중에 이 공연을 셀 수 없이 많이 본 분이 있다. 그 분이 엄지손가락 치켜들고 강추하는 공연. 역삼역에 내려 맥도날드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커피 한 잔도 했다. 공연시간도 모르고 왔는데, 세 시간이란다. 시간 가는 줄 모를 거예요, 정말 좋아요. 이 말만 믿고. 평일 공연인데도 자리가 꽉꽉 찼다. 내가 본 공연은 진호빌리. 오늘,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마지막 장면을 찾아봤다. 어른빌리가 무대 위에서 비상하는 장면. 빌리가 등장하기 전, 빌리의 아빠와 형의 모습. 이미 눈에 눈물이 가득한 두 사람이 무대 위.. 2011.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