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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족구왕
    극장에가다 2014. 9. 11. 22:18

     

     

     

       그의 우직하고 건강한 청춘을 보면서, 내 지나간 청춘이 그리웠다. 내 청춘도 솔직했었다. 내 청춘도 어느 날은 실패 투성이었다. 하지만 그처럼 튼튼하고 유쾌하지는 못했던 것 같아. 그가 이렇게 말하는 순간, 내가 안나라면 만섭이랑 사귄다! 라고 생각했다. '남들이 싫어한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걸 숨기고 사는 것도 바보같다고 생각해요.' <진짜 사나이> 보면서 시도때도 없이 우는 김소연을 보고 좀 주책이다 생각했는데 내가 딱 그렇다. 이 유쾌한 영화를 보면서 눈물을 두어 번 훔쳤다. 반짝반짝 빛나라, 청춘.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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