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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의 일들
    모퉁이다방 2014. 6. 1. 16:13

     

    이번에는 미루지 않고, 6월 새날에 맞춰 지난 5월의 일들.

    6월 첫날부터 좋은 일이 있어 왠지 6월이 근사할 것 같은 느낌이다. :)

     

     

     

    5월에 머리를 짧게 잘랐다. 역시 나는 긴 머리가 어울리지 않는다.

     

     

    친구 기다리는 동안, 폴 바셋 아이스크림.

    상하목장 유제품이 너무 맛있어 매일 배달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우리집은 배달지역이 아니란다.

     

     

    친구랑 큰 맘 먹고 간 세븐스프링스.

     

     

    뷔페는 매번 기대하고 가지만 생각보다 많이 못 먹는다.

    조금 먹다보면 어느새 배가 차 있어 계산할 때 아쉬울 따름.

     

     

    고향.

     

     

    어느 밤 길을 걷다 발견했는데, 결국 가질 못했다.

     

     

    늦은 봄, 전주.

     

     

    전주에서 산 엽서를 길게 늘여뜨여 벽에 붙여 놓았다.

    주인이 직접 여행 다니며 찍은 사진이란다.

     

     

    5월의 그림자.

     

     

    집에서 보았을 때는 검정색 글씨였는데, 지하철에서 펼쳐보니 파란색이었다.

    다시, 청춘. 청춘의 문장들.

     

     

    이 파우치 때문에 5만원치 책 샀다. 대만족!

     

     

    이번 전주 여행 총무는 나, 정산.

     

     

    삼청동의 아이스크림 맛있었던 가게.

    라즈베리 미니 잼도 하나씩 샀는데, 그 잼이 정말 맛있었다.

     

     

    10월에 도쿄에 가기로 했다.

     

     

    마지막 햄버거랄까.

    이제 곧 저 치킨빵 버거는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한낮의 삼청동 공원에서 맥주를 마시고 햄버거를 먹고 그늘에서 햇볕을 즐겼다.

     

     

    햇볕.

     

     

    한그릇으로 나눠먹어서 더 맛났던 카레우동.

     

     

    도쿄가면 산토리 위스키 캔 사 마셔야지. 하루에 딱 2캔씩만 마셔야지.

    아니, 흠. 3캔.

     

     

    좋아하는, 타코 와사비.

     

     

    이날 많은 이야기를 했다.

     

     

    막내가 스페인 여행을 갔다. 씩씩하게 혼자서.

    매일 사진과 안부 메시지를 보내준다.

     

     

    막내가 떠나기 전, 둘이 갔던 동네 삼겹살 집.

    아니, 삼겹살 집에 생맥을 팔잖아?

    내가 말하니 동생이 예전부터 지나면서 와 보고 싶던 곳이라 말했다.

    사실 고기 맛은 좀 그랬다.

     

     

    오므라이스 잼잼 4권을 보고 일찍 일어나 준비했다.

    하루동안의 두뇌회전을 위해 아침에 단 것을 먹으면 좋다는 내용.

    당장 아침에 달려가 허겁지겁 맥모닝 핫케잌 세트를 먹었다.

    뭐. 사실 잘 모르겠더라. 내가 단것을 안 좋아해서.

     

     

    탄력 받아 다음날도 일찍 일어났다.

     

     

    바쁜 내 친구. 우리 자주 만날 때가 좋았는데. 빨리 조금 한가해졌음 좋겠다.

    매봉역에서의 맥주맥주.

     

     

    여기 평소에 줄 서 있어서 사 먹어봤는데. 흠.

     

     

    할머니에게 다녀왔다.

     

     

    응.

     

     

    5월의 그림자.

     

     

    5월의 커피, 5월의 책.

     

     

    5월에 생일이었다. 술 잘 못 마시는 친구와 만나 일본식 꼬치집에 갔다.

    꼬치 여러개와 오뎅탕을 시켜놓고 친구는 한 잔, 나는 세 잔을 마셨다.

    고맙다, 친구.

     

     

    기른 바질 화분의 잎을 타 만든 바질 페스토.

    그 페스토로 만든 스파게티. 맛은 흠. 그럭저럭.

     

     

    올해 맥스 한정판이 나왔다. 이번에 체코. 우우-

    여름동안 많이 마시겠습니다아!

     

     

    1년 전 제주에서 만난 우리들.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1년이 되었다. 오랜만에 뭉쳤네.

    편안했다. 우리, 그렇게 되었네.

     

     

    맥도날드 해피밀 장난감 품절 사태를 전해듣고 뒤늦게 주문.

    우리집 근처에는 이 아이밖에 안 남았단다.

     

     

    너의, 생일카드.

     

     

    해피밀 장난감 아래에 도장이 있다.

    마리오가 아니라 호랑이 같은데?

     

     

    점을 28개 뺀 5월의 마지막날은 조용하게 집에서 맥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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