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으려고 쓰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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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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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다방
2011. 12. 11. 22:18
꿈에 좋아하는 가수가 죽었다. 네이버에 그의 사망일이 입력되어 있었다. 그는 곧 새앨범을 낼 참이었는데, 그게 마지막 앨범이 되고야 말았구나. 이제 그 앨범만 들으면 더이상 새로운 그의 곡은 없겠구나. 꿈에서 서럽게 울었다. 그리고 오늘 버스를 타고 가면서 그의 노래를 들었는데,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이번 주에 첫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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