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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의 일들
    모퉁이다방 2017. 4. 19. 22:34


    2017년에도 계속되는 기록들.




    택배가 도착했고, 그 안에 혜진씨의 유럽여행과 마음이 가득 담겨 있었다. 너무나 고마운 마음.




    엄마랑 먹은 어탕국수 한그릇이 잊히지 않는데, 맛있을까? 정말 환불해줄까?




    퇴근길, 파주 안개.




    그렇다, 영어를 해야 한다고! (불끈)




    매일 집을 나서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SBS 뉴스를 보는데, 그래, 여행!




    공부하지 않지만, 이지 잉글리쉬를 매달 삽니다.




    회식 후 늦게 달려간 1월의 시옷의 모임. 사랑스런 봄이 선물해준 파리.




    내게 언제나 힘을 주는 소노스케의 엽서. 연이은 야근에 정말이지 힘이 되었다.




    2학년 맥주 학교 첫날. 어떤 맥주가 수입맥주일까요? 아, 거의 다 틀렸다. 나는야, 막입.






    추운 겨울, 따뜻한 복층에서.

    예매해뒀던 영화들을 취소하고, 오래 전에 보았던 드라마를 다시 보는 일요일.




    새책을 시작하는 마음.

    컵 가득 커피를 정성스레 내려 마시면 시작하는 마음이 뿌듯해진다.




    출근길 지하철에서 또 울어버렸다.




    이렇게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제법 아련한, 제주 모임.

    스물다섯이던 숙영이가 스물아홉이 되었다.




    스타벅스의 좋은 점.

    일찍 문을 연다.

    샌드위치를 반은 포장, 반은 먹고 갈 거라 말하면 그렇게 해준다.




    망원에서 친구와 만났다.




    언제나처럼 마셨고,




    오래전에 사둔 선물을 주었다.




    좋은 것을 먹었고,




    좋은 것을 마시고,




    또 마셨다.




    주말에는, 맥주학교.




    겨울에는 그렇게 매쉬드 포테이토를 먹고 싶어해댔다.




    넵-




    아름이에게 합정 근처 바틀샵을 물어보고 처음 방문했다.

    다정하고 친절한 사장님이 이 순서로 드세요, 라고 말해줬다.




    소설과 맥주라니. 구매욕 폭발!




    그렇지만 나의 맥주는 아니였다고 합니다. 시었기 때문에.




    시간은 정말로 잘도 간다.

    1년 전 이렇게 누워만 있던 찬이가 엉덩이를 뽈뽈거리며 해맑게 웃어 주었으니.




    아마도, 첫눈.




    뽀드득-




    사각사각-




    눈은 왜 이리도 질리지 않을까.

    한때 나는 알래스카로의 여행을 꿈꿨었다.




    지각은 할지언정 빠지지 않은, 주말의 맥주 학교.




    황작가의 서비스는 정말이지 남다르다.




    동네커피집에서 오래전에 사둔 엽서를 쓰는 일요일 오전.




    친구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맥주학교 1학년 뒤풀이 책임자분의 개업파티.




    잘 먹고, 잘 마셨습니다아.




    장조림에게 미안한 마음과 기다려주어 고마운 마음을 담아.

    장조림은 여려보이는데, 강하다. 강한 여성은 멋있음!




    궁금했던 스타벅스 초콜릿 음료를 먹어 보았다.

    무척- 달았다.




    맥주학교 복습.




    동네의 좋아하는 분식집. 바로 집 앞이다.




    아이피에이에는 순대, 라는 말을 듣고.

    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안주들은 다 맛있고, 그래서 살은 계속 찐다. 룰루랄라-




    오랜만에 요리를 해 보았다.




    맥주학교에서 직접 만들 맥주를 위해 마셔본 시에라 네바다. 맛있더라-




    설날.




    설날 2.




    설날 3. 결국은 카스-




    설날 4. 이번 명절도 무사히, 따듯하게 보냈다.




    1월에는,




     맥주를 열심히 마셨습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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