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님들아,
제가 오늘 아침 핸드폰을 잃어버렸답니다.
정말 말도 안되게 잃어버려서, 어쩌면 찾을 수도 있겠다고 퇴근길에 기대를 했었는데.
신호만 가고, 누군가 주웠는지도 알 수 없고, 도로변에서 그대로 뽀개졌는지도 알 수가 없답니다.
현재로선 몇달 전부터 사려고 했던 그 핸드폰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흑흑-
임대폰을 하려고 하는데, 그전까진 연락할 방법이 없으니
메일이나 블로그 방명록을 이용해주시길 바래요.
평소에도 연락을 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지만, 혹여나 모르고 톡을 주신 분들,
네, 제가 씹고 있는 게 아니라 오늘 아침 저의 오래된 핸드폰이 홀연히 사라졌다는 사실을 고합니다.
- 9월의 좋은 날, 골드소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