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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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3모퉁이다방 2018. 12. 19. 21:12
미세먼지가 많은 날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이유는 단순히 일회용 마스크가 없어서. 사기 귀찮고. 미세먼지가 많다는 뉴스를 매일매일 들으면서 마스크 회사가 대박나고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쩌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도. 어제 동생이 주문한 원두가 왔다. 경주에 있는 커피집에서 넉넉하게 주문해서 먹는데, 다른집 원두를 먹다가 이 커피집 원두를 내려 먹으면 아, 좋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다 또 계속 먹으면 심드렁해지고. 그런 면에서 원두도, 일도, 사람도 비슷비슷한 것 같다. 늘 곁에 있음을 감사해하는 사람이 되어야한다, 고 다짐해본다. 드라마를 통 보지 않았는데, 요즘 하나씩 보기 시작하고 있다. 제일 빠져 있는 건 . 최근에 두 회 정도 연속으로 보고 푹 빠져 ..